[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정부가 '위드 코로나' 방역단계를 적용한 지 사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의 3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2일) 동 시간대 기록한 확진자 수 777명보다 59명 줄어든 숫자다. 다만 1주일 전(10월 27일) 기록한 655명보다는 63명 많은 수준이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일 1004명, 지난달 27일 788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같은 달 19∼23일에 500명대, 26∼30일에는 700명대를 기록하며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는 주말 효과로 600명대를 기록했으나 주말 핼러윈데이 등의 영향으로 이번 주 들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256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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