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220억원 규모 설계·CM용역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주거시설과 물류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희림은 최근 국내에서 약 220억원 규모의 설계·CM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계 최고수준의 설계 기술력과 CM 노하우를 앞세워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강원 원주 단구동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설계용역 ▲화성동탄 유통업무설비 신축공사 설계용역 ▲서울 명동 복합시설 신축공사 설계용역 ▲김포한강신도시 자족용지 물류시설 및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CM형 감리용역 ▲인천 도화 물류터미널 개발사업 CM형 감리용역 등이다.

강원 원주 단구동 도시개발사업은 단구동 일원에 약 1천900세대 규모의 대단지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화성 동탄 유통업무설비 신축공사는 화성 장지동에 지하 9층~지상 45층 규모의 유통·업무시설 등을 갖춘 대형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서울 명동 복합시설 프로젝트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자족용지 물류시설 및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를 통해 김포 구래동 일대에 각각 지상 10층 규모의 물류시설과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인천 도화 물류터미널 개발사업은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의 상온, 저온 복합창고시설을 갖춘 물류터미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희림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4분기를 기점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희림은 시장 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수주가 기대된다"며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위드 코로나 도입을 하는 만큼 해외 발주처와 시장 상황을 자세히 주시하고,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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