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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해양 폐페트병 재활용한 작업복 입고 일한다


자원순화사업 첫 결과물…"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 개발해 제작·판매"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이 플라스틱으로 고통받고 있는 울산 바다를 살리기 위해 해양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에 나서고 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달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국내산 해양 페트병 등 플라스틱을 친환경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재생산해 만든 원사로 제작한 작업복이 전달됐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태광산업]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태광산업]

이에 따라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전 임직원들은 앞으로 국내 최초로 해양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작업복을 착용하고 공장에서 일한다.

페트병을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가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이번 사업으로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친환경 재활용 섬유시장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태관산업 관계자는 "이번 작업복 제작에 이어 앞으로 생산되는 원사는 우시산과 형지엘리트에 전달해 의류와 에코백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으로 개발해 제작·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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