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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좌완 심동섭 등 3명 웨이버 공시 육성선수 3명도 말소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수단 재정비에 나섰다. KIA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심동섭, 차명진, 변시원(이상 투수)에 대해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같은날 백미카엘(투수) 최승주(내야수) 김연준(외야수)에 대한 육성선수 말소도 함께 요청했다. 구단은 최근 이들과 면담을 가졌고 방출 통보를 결정했다.

심동섭은 좌완으로 광주제일고를 나와 지난 2010년 1라운드 3순위로 KIA 지명받았다. 그는 프로 통산 339경기에 등판해 297.1이닝을 소화했고 14승 15패 10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점 4.93이라는 성적을 냈다.

KIA타이거즈는 28일 좌완 심동섭(사진)을 비롯한 선수 3명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KIA타이거즈는 28일 좌완 심동섭(사진)을 비롯한 선수 3명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KIA 불펜에서 왼손 타자 스페셜리스트로 자리했고 2015시즌 69경기에 출장해 3승 1패 1세이브 21홀드로 제 몫을 했다.

KIA가 통합우승을 차지한 2017년에도 52경기에 나와 2승 2패 2세이브 11홀드를 기록했다. 그는 2018시즌 종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했고 지난해(2020년) 8월 소집 해제 후 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후 1군 등판 경험은 없었고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13경기에 나와 11이닝을 소화했고 1승 4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10.64로 높았다.

우완 차명진은 효천고를 나와 2014년 KIA에 신인 1차 지명됐다. 그는 2019년 1군 마운드에 데뷔했고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다.

언더핸드인 변시원은 충암고를 나왔고 2012년 2라운드 13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됐다. 그는 경찰청에서 군 복무했고 2018년까지 두산에서 뛰었다. 지난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개막 후 1군에서는 한 경기에 나왔고 개인 통산 성적은 116경기에 등판해 121.1이닝을 소화하며 8승 1패 1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4.66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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