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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해 봅시다!"…수험생 건강 관리 ‘수능 3가지 지압법’


불안감, 두통, 눈의 피로 없앤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의 긴장도는 높아지고 스트레스도 증가한다. 이를 적절하게 없애줘야 수능 시험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쉽고 직접 할 수 있는 지압법으로 신체 혈자리를 자극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지압법 하나, 불안감 날리는 ‘신문혈’

신문혈. [사진=자생한방병원]
신문혈. [사진=자생한방병원]

수능을 목전에 둔 수험생들의 마음은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주변 학생들의 수시 합격 소식 등이 이를 더욱 부추긴다. 조급함은 불안감을 불러온다. 수험생의 컨디션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이런 상황에 놓인 수험생이라면 ‘신문혈(神門穴)’ 지압이 효과적이다. 새끼손가락 쪽 손목 경계 주름에 있는 신문혈은 심장과 연결된 혈자리다. 이곳을 자극하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불안·초조·긴장감을 낮출 수 있다. 엄지로 신문혈을 누른 상태에서 손목을 돌려주면 효과가 더욱 크다.

◆지압법 둘, 머리에 쥐가 났다면 스트레스성 두통 해소에 ‘백회혈’

백회혈. [사진=자생한방병원]
백회혈. [사진=자생한방병원]

하루에도 수많은 문제를 푸는 수험생이라면 불현듯 머리에 쥐가 나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은 경험이 있다. 이럴 땐 머리를 쥐어뜯기보다 두뇌를 빠르게 회전시켜주는 혈자리인 ‘백회혈(百會穴)’을 눌러주는 것이 좋다.

백회혈은 양쪽 귀와 코끝에서 올라간 선이 만나는 곳에 있다. 정수리가 움푹 들어간 부분으로 이해하면 쉽다. 손끝을 이용해 30초 동안 지압하면 머리 주위의 혈액 순환이 빨라져 두뇌 활동도 원활해진다. 스트레스성 두통을 없애는데도 효과가 있다.

◆지압법 셋, 한 글자도 놓치지 않으려면 눈의 피로 개선하는 ‘찬죽혈’

찬죽혈. [사진=자생한방병원]
찬죽혈. [사진=자생한방병원]

빽빽한 국어·영어영역의 지문을 접하다 보면 수험생의 두 눈은 피로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한 글자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읽다 보면 집중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 경우 눈을 비비는 것보다 눈 주위를 손가락으로 눌러주는 게 도움이 된다.

눈의 피로를 해소할 때는 눈썹 안쪽 끝부분의 혈자리인 ‘찬죽혈(攢竹穴)’을 집중적으로 자극하면 좋다. 엄지 혹은 검지로 찬죽혈을 10~15초 동안 압통이 살짝 느껴질 정도로 지그시 지압하자. 부교감 신경이 자극돼 눈의 침침함과 안구 피로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수능이 점점 다가올수록 지압법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과 함께 적절한 시간의 명상이나 가벼운 운동을 같이하면 몸과 마음을 더욱 챙길 수 있다”며 “무리한 공부 계획으로 수면 시간을 갑자기 줄이기보다 적당히 잠을 자는 것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시키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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