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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스텔란티스, 헝가리서 만나 협력 다짐


차별화된 배터리 경쟁력 알려…시너지 극대화 방안 논의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헝가리 법인에서 미팅을 갖고 전력적 협력을 다짐했다.

삼성SDI는 지난 26일 전영현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이 삼성SDI 헝가리 법인에서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CEO) 등 스텔란티스 측 주요 경영진들과 만나 전략적 협력을 다짐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사는 최근 체결된 북미지역 합작법인 MOU 관련 기념식과 헝가리 법인 소개 및 라인 투어 등을 통해 삼성SDI의 차별화된 배터리 경쟁력을 알렸다. 또한 이번 미팅에서 지속적인 사업 협력 및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오른쪽)과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왼쪽)가 합작법인 MOU 체결 관련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삼성SDI]
전영현 삼성SDI 사장(오른쪽)과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왼쪽)가 합작법인 MOU 체결 관련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삼성SDI]

삼성SDI 헝가리 법인은 지난 2001년 브라운관 및 PDP 생산 공장으로 설립된 이후 2016년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공장으로 전환,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삼성SDI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Gen.5'를 양산 중이다.

한편 양사 합작법인은 2025년 상반기부터 미국에서 최초 연산 23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하기로 했으며, 향후 40GWh까지 확장할 수 있다.

합작법인 설립으로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은 국내 울산을 비롯해 헝가리, 중국 서안까지 총 4곳으로 확대된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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