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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분기부터 생산 회복 가시성 높을 것-NH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0만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글로벌 도매판매 가이던스를 바탕으로 4분기부터 생산 회복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선진시장에서의 브랜드위상 강화, 순조로운 사업구조 전환 등이 추세적 주가 상승의 기대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현대자동차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현대차의 제품 사진. [사진=현대자동차]
NH투자증권이 현대자동차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현대차의 제품 사진. [사진=현대자동차]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고, 반도체 수급 이슈도 진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공적 신차효과 지속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의 성공적 도입으로 인해 2022년 현대차는 2010년 초 차화정 이후 실적 측면에서 최대 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는 견조한 반면, 재고는 약 1개월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2021년 글로벌 판매(도매) 가이던스는 약 400만대"라며 "이를 감안한 4분기 예상 판매는 약 109만대로 지난해(114만대)보다 판매 규모는 소폭 하회한다. 다만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면 지난해뿐만 아니라 2019년 4분기 글로벌 판매(중국 제외)와 유사한 판매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들어 제시된 생산 가이던스중에서 가장 낙관적인 수치로 판단한다"며 "4분기부터는 의미있는 생산의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조8천672억원, 1조6천067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수급 이슈에 따른 글로벌 가동률 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을 제품 믹스개선(제네시스 론칭·SUV 판매 확대) 등으로 일부 상쇄했다. 전분기대비 판매보증충당금 감소 등 실적 버퍼요인도 우려대비 양호한 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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