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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고승범 "코인 거래소, 추후라도 원화마켓 열 수 있어"


일각에서 제기되는 특혜 논란 일축…국회와 업권법 논의 적극 참여

[아이뉴스24 김태환,이재용 수습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도 계좌를 확보하면 언제든 다시 원화마켓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고 위원장은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체인 '업비트'의 시장점유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에 "가상자산 거래소 중 원화 마켓 거래가 가능한 곳이 네군데이기 때문에 업비트에 대한 특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코인 마켓 거래만 가능한 25곳 거래소도 나중에 원화 마켓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가 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

고 위원장은 "가상자산 문제는 앞으로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회에서 가상자산 법 관련 논의가 진행되면 금융위도 참여를 해서 불공정거래, 이용 피해 방지 방안, 거래소 운영 등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도 "가산자산업권법 논의에 관해서 같이 상의해 나가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동=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이재용 수습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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