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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티이씨, 미국 중심 사업구조 차별화 요인…목표가↓-NH증권


타겟 PER 13배 적용…동종 업계(12배) 대비 10% 할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진성티이씨에 대해 업종 전반에 걸쳐 밸류에이션이 하락이 발생 중이지만, 미국 거래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차별화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2년 성장 속도가 2021년 대비 뒤쳐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7천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동종업계 대비 미국시장에 대한 높은 침투 역량을 반영해 업종 평균보다 10% 할증한 13배로 타겟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진성티이씨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진성티이씨 로고. [사진=진성티이씨]
NH투자증권이 진성티이씨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진성티이씨 로고. [사진=진성티이씨]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인프라 모멘텀 둔화가 업계에서 우려되고 있으나, 2022년 미국에서 발생하는 매출액 규모는 1천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은 전체 성장세를 지탱하는 핵심 사업 지역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건설경기는 현재 양호한 상태다. 미국 주택경기 활황이 이어지며 주택가격, 착공, 허가 건수 등 관련 지표가 모두 양호하다"며 "1조원 달러 규모의 신규 인프라 투자 법안은 하원의 통과만 남겨두고 있으며 이에 대비한 업계의 선제 발주가 진행 중인 상태로 판단한다. 미국계 고객사들(CAT, 밥캣, 디어)을 통한 수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한 1천56억원, 영업이익은 85.2% 오른 8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미국 내 영업환경은 순탄하며 달러화의 강세도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대란이 단기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생산량 증가에 의한 이익 개선 효과가 충분히 상쇄할 수있는 범위로 판단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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