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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강남점 천장에서 물 콸콸···“누수사고 발생”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누수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 수퍼마켓에서 누수사고가 발생했다. 영업 도중 지하 1층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면서 매장 안에 있던 손님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식품관에서 누수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독자제공]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식품관에서 누수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독자제공]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20년 이상 노후한 상수도관의 내부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상수도관 밸브를 열고 잠그는 과정에서 수압으로 밸브 연결부위가 파손되면서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해당 수퍼마켓 영업을 종료하고 배관 교체 및 점검 작업을 진행하고 13일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단순 노후 배관으로 인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현재는 보수가 완료돼 문제 없이 영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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