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김해국제공항 면세사업 10년 더 운영한다


신라·신세계 제치고 1200억원 규모 면세사업권 낙찰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롯데면세점이 연매출 1천200억원 규모의 김해국제공항 면세사업을 다시 운영하게 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해국제공한 면세점(DF1)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기존 사업자였던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 이번 입찰 대상은 김해공항 국제선 2층 출국장의 면세점 DF1(화장품·향수) 구역이다. 임대 기간은 5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 [사진=롯데면세점]

이번 입찰에는 신세계와 신라까지 참여하며 이전과 다르게 흥행한 면세점 입찰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해국제공항 면세점은 전체 약 300평 규모로, 향수·화장품·기타 품목을 판매할 수 있다. 연간 매출 예상액은 1천227억원이다.

무엇보다 임대료에 매출연동제가 적용돼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에도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공항 면세점은 영업 환경 변동과 상관 없이 매월 고정적인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어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면세업체들에게 비용 부담을 가중시켜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남아있는 관세청 특허심사 과정도 잘 준비해서 부산,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 유통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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