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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청두-인천 노선 일부 탑승객 개인정보 유출"


영문성명·생년월일·예약번호 유출…회사측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청두-인천 노선 일부 탑승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0월 9일 당사 탑승객 관리 서비스에 침해 사고가 발생해 일부 탑승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서 탑승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에서 탑승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지난 1일 OZ234 항공편을 이용해 중국 청두-인천 노선을 이용한 탑승객 198명의 영문성명, 생년월일, 예약번호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금융 정보와 연락처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필요한 보완조치를 하였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관련사항 모니터링 중이다"라며 "정보가 유출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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