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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 초과 달성 전망-메리츠증권


티빙(Tving) 가입자 증가세 유지…3분기 186만명 기록 예상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12일 CJ ENM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회사 측이 제시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J ENM은 티빙(Tving) 유료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CJ ENM CI.  [사진=CJ ENM, 분데스리가 로고]
CJ ENM은 티빙(Tving) 유료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CJ ENM CI. [사진=CJ ENM, 분데스리가 로고]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천596억원으로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3천억원)의 86.5%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TV광고와 디지털 매출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 28.8% 증가한 3조5천374억원, 3천5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티빙(Tvin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성장세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전 분기 대비 29.3%, 43.6% 성장하며 130만 유료 가입자를 돌파한 티빙은 이번 3분기에도 성장세가 유지되며 유료 가입자 186만명을 기록할 것"이라며 "티빙의 경우 제작비 부담이 없는 예능·스포츠 위주로 가입자 유입이 원활한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도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영화 사업은 하반기 개봉작 라인업 확대로 박스오피스 회복이 기대된다"며 "음악 부문은 연내 '걸스플래닛 999' 걸그룹 론칭과 일본 'INI' 데뷔를 통한 자체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로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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