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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정보통신망 역사 집대성…발전사 발간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개발, 정책추진 과정 등 총체적으로 다뤄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NIA)은 우리나라의 주요 정보통신망 발전 역사와 성과를 집대성한 '대한민국 정보통신망 발전사'를 발간, 배포한다고 7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우리나라의 주요 정보통신망 발전 역사와 성과를 집대성한 '대한민국 정보통신망 발전사'를 발간했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우리나라의 주요 정보통신망 발전 역사와 성과를 집대성한 '대한민국 정보통신망 발전사'를 발간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망 발전사‘는 대한민국 정보통신망 역사를 설명하는 개론서로 민‧관이 이끌어온 ICT 기술개발 및 융합·확산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행정전산화 등 대한민국의 정보통신망 고도화 준비 시기부터 1986년 TDX(전전자교환기) 국산화, 1987년 국가기간전산망 사업 등과 2004년 광대역통합망(BCN) 사업,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인터넷의 대중화와 전 산업에의 ICT 융합확산을 지원해온 주요 기술발전과 시장의 변화를 시대순으로 나눠 총체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각 정책이 추진하던 시기의 시대적 배경과 함께 시장과 제도의 변화를 담고, 각 시대별 주요 변곡점이 되는 역사의 실무와 책임을 맡았던 인물들의 인터뷰를 수록하는 등 사료를 통해 시대별 상황과 성과를 파악할 수 있도록 편찬했다.

장석권 편찬위원장(KAIST 초빙석학교수)은 "새로운 정보통신망이 개발·구축‧고도화될 때 단계별 개발과정과 성과를 기록한 백서가 발간된 적은 있었지만, 유·무선을 모두 아우르면서 공공과 민간 부문의 정보통신망 발전 역사를 총체적으로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가진 불굴의 저력과 가능성에 대한 힘찬 도전이었으며, 이것이 우리 모두의 열정과 헌신”이라고 그간의 정보통신망 발전성과에 대한 노력을 평가하였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6G 등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나아가 우리가 지닌 디지털 우위를 계속 유지하고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보통신망 발전사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주요 지자체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NIA 홈페이지 통해서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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