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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CES' 한국전자전, 코로나 뚫고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디지털 기반 O2O 통합플랫폼 구축…국내 첫 메타버스 전시회도 진행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한국 전자·IT 산업의 대표 전시회인 '제52회 한국전자전(KES 2021)'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관련 산업 전시에 나선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메타버스 코리아(Metaverse Korea 2021)'와 'KES 2021'을 동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는 O2O 통합플랫폼을 마련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

[사진=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사진=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KEA'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맞춰 '2021년 전시혁신전략'을 수립했다. 또 디지털 기반 O2O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마케팅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KES 2021'은 '커넥티드 비욘드 일렉트로닉스(CONNECTED BEYOND ELECTRONICS)'를 슬로건으로, 전자산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타 산업과 연결된 디지털 세상을 향한 새로운 KES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번에 열리는 'KES 2021'은 전자·IT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비지니스 전시회'로, 가전·스마트홈, 전자부품소재, 스타트업 중심으로 인큐베이터, 융합신산업, 테크솔루션, 메타버스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또 혁신 전략의 핵심인 KES 6대 프로그램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상호 통합분석해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동시에 만족하도록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KES 2021'의 6대 프로그램은 KES 플래너(사전-현장-사후 전주기 맞춤형 마케팅), KES 인큐베이터(스타트업 성장지원), KES 커넥트(O2O연계), KES 파트너스(협력사 상생프로그램), KEA 위드(어워즈 등 부대행사), KES 플레이(참관객-참가기업 매칭) 등으로 진행된다.

'KES 플래너'는 전주기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전담 인력이 즉시 배치돼 세부 프로그램별 마케팅 단계를 설계하고 관리한다.

'KES 인큐베이터'는 판로확보와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IoT, AI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특별관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전시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설명회(IR), 벤처 투자자(VC)와의 상담회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KES 2021'에서는 전자·IT산업과 융합되는 신산업으로 떠오르는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제1회 메타버스코리아'를 엑스포럼과 공동 개최해 메타버스 관련 하드웨어, 플랫폼, 테크놀로지, 콘텐츠 등 산업과 기술을 알리고 체험하는 특별관을 선보인다.

'메타버스'는 가공·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세상(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KES 2021'은 '메타버스 시대의 미래(Metaverse is changing the world)'를 주제로 산업의 현황과 관련 업계 리더들이 생각하는 비전과 발전 방향 등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KES 2021 참가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을 받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의미를 담은 제품·서비스 및 솔루션을 선정해 전자·IT산업 경쟁력을 대외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수상 규모도 기존 16점에서 5개 부문별 6점씩, 30점으로 확대했으며 어워즈 10주년을 기념해 각 부문별 수상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을 'KES 스타즈'로 선정해 KES 전시 참가비 및 마케팅 홍보를 특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측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전시 효과가 극대화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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