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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새벽까지 비…짙은 안개로 교통안전 유의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내일(7일)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중부지방과 경북권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오늘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1mm 미만의 강수량이 기록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6일 중부지방과 경북권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출처=기상청]
기상청은 6일 중부지방과 경북권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출처=기상청]

기상청은 7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북부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 경북 북부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낮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 10~40mm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서해5도, 울릉도와 독도 지역엔 5~20mm 강수가 내릴 전망이다. 또한 충북,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5mm 내외 강수량이 예상된다.

하늘의 상태는 오늘과 내일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모레(8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3~7도 높은 15~20도가 되겠으며, 낮 기온은 내일 남부지방 중심, 모레 전남권과 경남권 중심으로 평년보다 2~4도 높은 25~28도가 될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상된다. 이어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가 될 전망이다.

한편, 모레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경남권 동해안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서쪽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외에도 이날 오후 9시부터 내일 오전 10시 사이 강원 영서 중남부와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밤 사이 지표부근 기온이 낮아져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서는 국지적으로 매우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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