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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한성숙 네이버 "책임지고 다 바꾸겠다"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5G 가입자 추이. [사진=IBK투자증권]
5G 가입자 추이. [사진=IBK투자증권]

◆ '갤플립3' 끌고 '아이폰13' 민다…5G 가입자 2천만 '순항'

5G 가입자가 연말 2천만명 돌파할 전망이다.

'갤럭시Z 플립3'의 폭발적 인기와 더불어 아이폰13 기대심리로 인한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8월 갤럭시Z 플립3 출시로 5G 가입자 유치에 속도가 붙으면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4명 중 1명이 5G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5G 가입자 수는 1천780만47명으로 전월 대비 71만8천201명 순증했다. 약 4.2% 증가한 것.

5G 가입자 순증은 올 초 80만명 안팎을 기록했으나 이후 하향세를 나타냈다. 지난 2개월 동안에는 60만명 초반대에 머물렀다.

반전은 8월 24일 출시된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폰 2종이 마련했다. 5G 가입자 증가에 불이 붙었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사전예약자 대상 개통 첫 날에만 27만대가 판매됐다.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약 92만 명이 신청하는 등 큰 인기를 구가했다.

갤럭시Z폴드3・플립3은 정식 출시 39일만인 지난 4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 바(Bar) 타입의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 갤럭시S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이같은 인기에 갤럭시Z폴드3・플립3 개통이 일주일밖에 진행되지 않았는데도 5G 가입자 증가폭이 커질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5G 가입자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7천191만2천808명 가운데 24.8%로 늘었다.

올 4분기에는 월평균 5G 가입자 순증이 100만명을 상회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거론된다. 갤럭시Z폴드3・플립3이 인기가 계속되는 데다 이달부터 애플 아이폰13 시리즈가 나오기 때문. 아이폰13은 지난 1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8일 정식 출시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갈무리]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갈무리]

◆ 한성숙, 직장내 괴롭힘 재차 사과…"책임지고 다 바꾸겠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난 5월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사내 직원과 유가족에게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아울러 그간 네이버가 사내에서 일어난 직장 내 괴롭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전반적인 개선을 약속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고용노동부의 특별관리감독을 받은 이후 시정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들었다"며 "빠르게 시정할 부분을 시정하려고 하며, 별도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챙겨보고 있는 부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내부적으로 여러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인의 여러 사망 관련 부분들에서 저 역시 많은 충격을 받았고 바꿀 부분들은 다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고 바꿀 부분은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고인과 유가족, 네이버 직원 등에 대한 사과의 뜻도 재차 나타냈다. 한 대표는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사과하고, 동료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부분도 사과한다"며 "책임감 있게 움직여야 할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러한 모습을 보여드린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네이버 직원이 상사의 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네이버가 오랜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회사 차원에서 방관에 가까운 대응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7월 시행된 고용노동부의 특별관리감독과 네이버 노동조합의 자체 조사 등을 통해 이 같은 정황이 구체적으로 알려졌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 '오징어게임' 中' 불법유통 '심각'…"경고해야"

넷플릭스에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게임' 등 유명 한국 콘텐츠들이 중국 불법 사이트에서 광범위하게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콘텐츠들의 해외 저작권 침해 사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6일 김승수 의원(국민의힘)이 중국 내 불법 영상사이트 등을 접속 및 분석한 결과, 현재도 접속이 가능한 복수의 불법 대형포털사이트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최대 영상 제공 사이트인 A는 현재도 별도의 절차 없이 한국의 유명한 영상 콘텐츠 등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재 한국영상 코너 1위는 '오징어게임', 2위는 S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원더우먼'이다.

모바일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B사이트의 경우 중국 SNS 검색결과로 이 앱을 이용해 다양한 한국 영상을 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태국 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김승수 의원실은 최신 한국 영상 콘텐츠가 업도르되는 여러 사이트를 확인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김승수 의원실에 제출한 '2021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41만9천950개에 달하는 불법 복제물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40만건 이상의 불법 복제물이 퍼지는 것이다. 특히 영화와 게임의 불법복제물 이용량이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복제물 이용경로로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가 2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웹하드·P2P, SNS 등에서도 불법 복제물이 많이 유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불법 유통 현황을 보면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운영하는 해외사무소를 기준으로 중국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적발 건수의 32.4%가 중국에서 나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방영된 나훈아 콘서트가 중국 사이트에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며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온라인 기자 간담회(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키트 콜버트 VM웨어 CTO, 구루 벤카타찰람 VM웨어 아태지역 CTO, 전인호 VM웨어 코리아 사장) [사진=VM웨어]
온라인 기자 간담회(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키트 콜버트 VM웨어 CTO, 구루 벤카타찰람 VM웨어 아태지역 CTO, 전인호 VM웨어 코리아 사장) [사진=VM웨어]

◆ VM웨어 "멀티·하이브리드 복잡성…크로스 클라우드 해결사"

"VM웨어 고객의 75%는 2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고, 이 중 40%는 3개 이상을 사용 중이다. 이러한 복잡성은 위험관리 비용을 증가시키는 한편, 시스템 실행 속도를 저하시키기도 한다."

VM웨어는 6일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VM월드 2021(VMworld 2021)'의 핵심내용과 회사의 클라우드 전략을 국내에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복잡성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VM웨어가 내놓은 '크로스 클라우드(Cross-Cloud)' 서비스는 디지털 비즈니스용 클라우드로, 모든 클라우드에서 앱을 구축·실행·보호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기능을 지원한다.

VM웨어의 이번 크로스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는 고객이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의 사용 촉진 ▲비용 효율성 및 유연성 확대 ▲모든 클라우드 통제 및 보안성 강화 등의 핵심 내용을 담았다.

키트 콜버트 VM웨어 CTO는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증가하는 도전과제에 맞서 보다 효율적인 클라우드 활용이 가능하도록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클라우드, 엣지, 앱 현대화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기업들의 멀티클라우드 여정에 혁신을 지원하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진행된 퓨어//론치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 현장 화면 [사진=캡처]
6일 진행된 퓨어//론치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 현장 화면 [사진=캡처]

◆ 퓨어스토리지 "금융·통신·인터넷 공략…SW·앱 상시 개발 구축"

"최근 인터넷, 모바일 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이용률도 함께 늘면서 기업들의 개발 환경도 바뀌고 있다. 금융·통신사, 대규모 업체들은 소프트웨어·앱을 상시 개발하는 체제로 가는 추세다."

지난 7월 합류한 유재성 신임 퓨어스토리지코리아 대표는 6일 퓨어스토리지가 진행한 퓨어·론치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몇 년에 한 번씩 순차적인 계획을 세워 앱을 개발·배포하는 '워터폴' 방식을 취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요인으로 클라우드 전환이 이뤄진 상황. 수시로 변하는 소비자의 반응, 취향 등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유 대표는 "2~3년에 한번 큰 금액을 투자해 소위 차세대라고 불리는 SW·앱 등을 개발하는 기존 방법론은 이제 시장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필요 시 수정사항 등을 바로바로 적용하는 애자일 개발 방식이 선호된다"며 "이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컨테이너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환경이 도입되고 있다"고 했다. MSA는 앱을 핵심 기능 단위로 세분화한 것으로, 기능별 조합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게 만들 수 있어 최근 도입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개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퓨어스토리지는 '포트웍스 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개발자·엔지니어들이 클릭 한 번으로 상용화급 매니지드 데이터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 초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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