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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넥스트BT, 몽골 탄광 지분 보유 소식에 강세


2011년 대한석탄공사와 합작법인 통해 몽골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 투자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넥스트BT가 대한석탄공사와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몽골 내 탄광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트BT가 대한석탄공사와 설립한 합작법인(JV)를 통해 몽골 내 탄광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넥스트BT가 대한석탄공사와 설립한 합작법인(JV)를 통해 몽골 내 탄광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6일 오전 9시 38분 현재 넥스트BT는 전 거래일보다 16.95% 오른 2천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트BT는 이날 몽골에서 두번째로 매장량이 많은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을 2011년 투자해 현재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석탄공사는 지난 2011년 합작법인(JV) '한몽에너지개발㈜'을 설립하고 몽골 하르알탕박 지역에 위치한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 51%를(몽골측 지분 49%) 취득했다.

넥스트BT는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한몽에너지개발㈜'의 지분 20.97%를 취득했다. 나머지 몽골측 지분을 고려하면 광산 전체 지분의 11%를 확보한 셈이다. 총 투자금액은 324억원으로 대한석탄공사가 278억9천만원, 넥스트BT 37억1천만원, 기타 8억원이 투입됐다.

대한석탄공사 조사에 따르면 한몽에너지개발이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은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연료탄이 4억820만톤, 제철용으로 사용하는 원료탄이 1억3천530만톤이 매장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9월 기준 국제 유연탄(연료탄) 가격은 톤당 가격이 143.8달러, 제철용 원료탄은 톤당 가격이 409.6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전체 매장 가치는 약 13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중국과 인도가 석탄 부족을 겪고 있어 석탄 가격은 13년래 최고치를 갱신했다.

넥스트BT 관계자는 "석탄 가격에 따른 채산성과 주요 선진국의 탄소중립 이슈 등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최근 중국과 인도의 전력난과 석탄가격 급등이 맞물리며 광산지분에 대한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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