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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센터 한상길 영입 대한항공과 트레이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높이를 보강했다. 미들 블로커(센터) 한상길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과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한상길을 데려왔다. 삼성화재는 한상길을 영입하는 대신 이날 열리는 2021-22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행사할 3라운드 지명권을 대한항공에 넘겼다.

삼성화재 구단은 "경험이 풍부한 주전급 센터를 영입해 팀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다"고 기대를 보였다.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과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소속 구단을 통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트레이드를 성사했다"며 "다가올 새 시즌 V리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센터 한상길이 트레이드를 통해 28일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대한항공 센터 한상길이 트레이드를 통해 28일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한상길은 평촌고와 경기대를 나와 지난 2009-10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지명됐다. 그는 현대캐피탈에서 뛰다 2013년 창단한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에 보호선수 외 특별 지명으로 입단하며 이적했다.

2019-20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OK금융그룹과 재계약했다. 그러나 당시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한항공으로 현금 트레이드돼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을 당한 진지위를 대신해 진성태, 이수홍, 조재영 등과 함께 대한항공 센터 자리를 지키며 소속팀이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등 통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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