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재명 "文 개 식용 금지 검토 지시, 당연한 조치이고 크게 환영"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과 관련해 "당연히 조치이고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반려동물은 인간과 정서적 교감을 하는 생명체이다.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개 식용은 사회적인 폭력일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농업기술센터 내 잔디밭에서 동물복지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사가 동물보호센터 보호견 '오리'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농업기술센터 내 잔디밭에서 동물복지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사가 동물보호센터 보호견 '오리'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지사는 "저는 사회적 합의를 통한 개 식용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렸다"며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개 식용문제는 여전히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우리가 풀어야 할 사회적 과제"라고 썼다.

이어 "개 식용을 단순히 야만적 문화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며 "반려동물에 대한 잔인한 학대와 도살, 비위생적인 사육, 불안전한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동물복지의 필요성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복지는 곧 인간에 대한 복지"라며 "개 식용 금지와 반려동물 복지를 함께 고민하게 된다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따뜻해지고 성숙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재명 "文 개 식용 금지 검토 지시, 당연한 조치이고 크게 환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