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주형 '끝내기 안타' NC 6연패 몰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키움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9회말 터진 김주형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6연패 사슬을 끊은 뒤 이날 승리로 2연승으로 내달리며 58승 4무 56패으로 5위를 지켰다. 반면 7위로 떨어진 NC는 6연패를 당했고 53승 4무 55패가 됐다.

NC는 3회초 김주원이 적시타를 쳐 0의 균형을 깨뜨렸다. 키움은 5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김혜성이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키움 히어로즈 김주형이 24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쳤다. 키움은 NC에 3-2로 이기며 2연승을 거뒀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만루가 이어졌고 후속타자 송성문이 2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예진원이 홈을 밟아 2-1로 역전했다.

NC는 8회초 키움 3번째 투수 김성진이 폭투를 범한 틈을 타 한 점을 만회해 2-2를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은 정규이닝 마지막인 9회말 극적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주형이 해결사가 됐다. 그는 NC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중전 안타가 됐다. 3루 주자 박정음이 홈으로 들어오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김주형은 끝내기 안타(올 시즌 20번째, KBO리그 통산 1206번째, 개인 1호) 주인공이 됐다. 이용찬은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2패째(7세이브)를 당했고 키움 마무리 투수 김태훈은 승리투수가 돼 시즌 4승째(2패 8세이브 14홀드)를 올렸다.

최하위(10위) 한화 이글스는 선두 KT 위즈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한화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겨 전날(23일) 당한 패배(1-3 패)를 설욕했다.

키움 히어로즈 김주형(오른쪽)은 24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쳤다. 동료 선수들과 함께 승리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한화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43승 8무 68패가 됐다. KT는 67승 4무 43패가 됐다. 한화 선발수투 킹험은 KT 타선을 맞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10승 고지(5패)에 올랐고 정우람은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15세이브째(1승 4패)를 올렸다. KT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도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8패째(10승)다.

두산 베어스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8-2로 이겨 7연승으로 내달렸다. 두산은 4위를 지켰고 56승 5무 51패가 됐다. KIA는 2연패를 당했고 42승 6무 63패로 9위에 머물렀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유강남의 3점 홈런(시즌 9호) 포함 장단 17안타를 친 타선을 앞세워 11-3으로 이겼다. LG는 전날(23일) 패배(4-7 패)를 되갚았다.

59승 4무 48패로 3위 제자리를 지켰으나 2위 삼성(62승 8무 49패)와 승차를 좁혔다.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SSG의 홈 구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더블헤더를 치렀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SSG가 롯데에 9-4로 이겼고 2차전은 6-6으로 비겼다.

◆25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잠실구장 : 김기중(한화)-아리엘 미란다(두산) ▲고척 스카이돔 : 이인복(롯데)-김선기(키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 임찬규(LG)-고영표(KT)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최민준(SSG)-보 다카하시(KIA)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웨스 파슨스(NC)-원태인(삼성)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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