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가을 맞은 외식업계, 해외 감성 담은 '푸드트립' 잇단 출시


해외 여행 대신 안방에서 즐기는 해외 음식 인기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 진 가운데, 이국적 음식으로 힐링을 추구하는 '푸드 트립'이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순살치킨을 중국풍으로 재해석한 '유린기 순살치킨'을 출시했다. 샐러드와 함께 구성해 웰빙 치킨의 감성을 갖췄다.

맘스터치 유린기 순살치킨.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 유린기 순살치킨. [사진=맘스터치]

유린기 순살치킨은 맘스터치만의 스파이시 시즈닝 비법으로 조리한 바삭한 순살치킨과 야채, 유린기 소스가 어우러져 풍미를 살렸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가을 시즌 한정 메뉴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꽃게와 새우를 활용한 '싱가포르식 칠리 크랩', '서해안 꽃게 탕면', '꽃게장 볶음밥', '씨리얼 새우' 등이다.

그 중에서도 싱가포르식 칠리크랩은 현지식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해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그리워진 일상에 색다른 맛과 감동을 선사한다. 씨리얼과 귀리를 활용한 현지식 요리인 씨리얼 새우도 크리스탈 제이드만의 차별화된 레시피로 만들었다.

가을도넛 3종 이미지. [사진=크리스피크림]
가을도넛 3종 이미지. [사진=크리스피크림]

크리스피크림도넛은 캐나다 시럽 브랜드 메이플 조와 함께 한정판 신메뉴 '가을 도넛' 3종을 출시했다. 가을 도넛 3종은 메이플조의 달콤한 메이플 시럽을 도넛에 더해 '단풍국'이라는 별명을 가진 캐나다의 맛을 구현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하늘길이 막히자, 해외 여행지의 감성과 맛을 살린 이국적인 음식으로 힐링하려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해외 여행지 음식을 콘셉트로 한 외식업계의 신메뉴 출시 열풍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가을 맞은 외식업계, 해외 감성 담은 '푸드트립' 잇단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