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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441억 모집에 '6.6조' 뭉칫돈 몰려


경쟁률 1206.63대 1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바이오플러스가 일반투자자 대상 기업공개(IPO) 공모 청약에서 6조6천억원을 청약증거금으로 끌어모았다.

14일 대표주관사인 키움증권에 따르면 바이오플러스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1천206.63대 1을 기록했다. 441억원을 모집하는데 청약증거금으로 6조6천529억원이 신청됐다.

 바이오플러스가 일반 공모에서 6조6천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사진은 바이오플러스 로고. [사진=바이오플러스]
바이오플러스가 일반 공모에서 6조6천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사진은 바이오플러스 로고. [사진=바이오플러스]

앞서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8~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3만1천5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220.15대 1을 기록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천383억원 규모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혁신 제품 개발과 신사업∙신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한편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세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으로, 2003년 설립됐다.

주력 제품은 미용성형 제품인 더말필러(Dermal Filler)와 메디컬디바이스 분야의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이다. 자체 기술인 'MDM Tech'를 적용해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등의 생체재료 응용 분야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다이어트 주사제(개량형 비만 치료제) 등 바이오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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