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WHO "코로나19 백신 3차 추가접종 불필요"


면역력 취약한 환자·변이종 극성시 접종 고려…백신 미접종자에 공급 권고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정부가 이달말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3차 추가접종을 준비중인 가운데 이 추가접종이 불필요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청(FDA)과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전문가들은 최근 영국의약저널 란셋에 게재한 논문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의 3차 접종(부스터샷)이 필요없으며 1차 접종도 맞지 못한 사람에게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연구 논문은 현시점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판단한 결과 일반인에 대한 백신 3차 추가접종이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백신 전문가들은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다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추가접종이 효과가 있을 수 있으며 백신효과가 크지 않은 경우나 새로운 변이종의 등장으로 기존 백신의 효과가 적을 때 추가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백신 무용론이 확대될 것을 우려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3차 추가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WHO는 3차 추가 백신 접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한 빈곤국 또는 백신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국가들은 아직까지 1차 접종도 하지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WHO는 이들 국가에 우선적으로 백신을 공급하고 그 후에 각국이 필요한 경우 추가접종을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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