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주간 추천주] 친환경·저평가·리오픈 주목…에코프로비엠·포스코 '러브콜'


SKIET·유니드·SK케미칼·현대로템·케어젠 등 신규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가진 2차전지 등 친환경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것을 조언했다. 리오픈 테마와 함께 자동차·철강·건설 등 저평가 종목에 대한 대응도 유효할 것으로 봤다.

 증권사들이 친환경·저평가·리오픈 테마 관련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사진은 증권사별 주간 추천 종목.[사진=각 사]
증권사들이 친환경·저평가·리오픈 테마 관련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사진은 증권사별 주간 추천 종목.[사진=각 사]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친환경 테마와 관련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유니드, SK케미칼을 신규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SK이노베이션향 매출 비중이 높은 SKIET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고품질 분리막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드에 대해서는 수소사업 진출 모멘텀이 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고 분석했다. SK케미칼은 친환경 신사업 확대를 통한 사업구조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보유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가치 대비 저평가된 매력도 있다고 봤다.

삼성증권은 삼성SDI, 코오롱인더, 이마트, 한세실업, 기아, 포스코, GS건설 등에 대한 추천을 지속했다.

SK증권은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현대로템, 케어젠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맺은 1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NCM 양극재 공급 계약과 관련해 "총 공급 물량은 30만톤 이상으로 추정되며 고객사 공장의 생산능력과 가동률이 올라가는 1·2·3차 년도로 갈수록 공급 물량이 증가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4년 이후 급증하는 고객사 공급 물량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유럽과 미국의 공장 증설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배터리 업체들의 대규모 수주, 그 후 이어지는 소재 업체들의 장기공급 계약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현대로템에 대해서는 "에코플랜트 사업, 수소 추출기, 수소 충전기, 부생수소 출하설비 구축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며 "수소 충전 디스펜서 개발 완료 후 수소 거점 생산부터 운송, 충전 및 활용까지 일괄 플랫폼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은 펩타이드 기반의 필러,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전문업체 케어젠도 추천했다.

케어젠에 대해 "3분기 혈당조절 건강기능식품 '디글루스테롤'의 식약처 개별인정형 승인 결과가 기대된다"며 "연내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이 예정된 코로나19 치료제 '스파이크다운'과 미국 스파이크다운과 황반변성 치료제 'P5'는 펩타이드 기반으로 부작용 가능성이 낮으며, 비임상 시험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타나 시장 잠재력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포스코, 쌍용C&E, 우리금융지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포스코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2년 실적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철강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이지만, 탄소 배출 감축에 대한 기조가 바뀐 것이 아니기에 철강 산업에 대한 생산 제재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쌍용C&E에 대해서는 "하반기 판가 인상 효과 반영과 출하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순환자원 처리시설 가동을 통한 이익 개선 효과, 순환자원 벨류 체인 내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와 처리시설 추가 투자 등도 기대된다"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은행 내에서 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기저효과가 강하고 높은 금리 민감도로 기준금리 인상 수혜도 클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연내 내부등급법 2단계가 통과되면 증권사를 우선적으로 자회사 인수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주간 추천주] 친환경·저평가·리오픈 주목…에코프로비엠·포스코 '러브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