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한성정·장지원, 신수지와 함께 필라테스로 팬 만나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에서 뛰고 있는 한성정과 장지원으로 동영상 플랫폼 중 하나인 유투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우리카드 구단은 "한성정과 장지원이 스포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신수지 씨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우리카드 구단은 오프시즌 동안 소셜 미디어(SNS) 콘텐츠를 통한 팬 서비스의 하나로 다양한 체험을 하는 선수들을 소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 팬과 선수들의 만남이 제한적인 가운데 관련 콘텐츠는 주목받고 있다.

신 씨는 전 리듬체조국가대표 선수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손연재 이전 한국 리듬체조를 대표하는 간판스타였다. 신 씨는 스포츠 분야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고 이번 콘텐츠는 한성정과 장지원이 신 씨로부터 필라테스 교육을 받는 내용이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일 제작됐다. 한성정과 장지원은 팀 연습 시간을 피해 짬을 내 필라테스 교육을 받았다. 해당 콘텐츠는 이달 중순 께 우리카드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구단은 또한 이번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관련 예고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성정, 장지원, 신수지 3명이 사인이 담긴 굿즈 10세트를 준비해 오는 12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 관련 내용은 우리카드 배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성정은 옥천고와 홍익대를 나와 지난 2017-18시즌 V리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받았다.

그는 나경복과 함께 우리카드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활약하고 있다.

장지원은 남성고를 나와 지난 2019-20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데뷔한 리베로다. 그는 소속팀 뿐 아니라 대표팀의 차세대 주전 리베로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