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돋보기] "광고 마케팅 한계 넘는다 "…틱톡, 광고주 모시기 '총력'


틱톡 포 비즈니스 써밋 개최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틱톡은 마케팅의 시작과 끝, 그 후를 함께합니다"

틱톡이 9일 '틱톡 포 비즈니스 서밋 2021'을 개최했다. 사진은 틱톡 포 비즈니스 서밋 2021 중 한 장면. [사진=틱톡]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 앱 도약 계획을 밝힌 틱톡이 이번에는 타 플랫폼과의 광고 마케팅 차별화을 내세우며 광고주 모시기에 나섰다.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경쟁사의 연이은 '숏폼' 콘텐츠 시장 진출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9일 틱톡은 자사 플랫폼을 통한 광고 마케팅의 효과 및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틱톡 포 비즈니스 서밋 2021'을 개최했다. 해당 서밋은 틱톡의 광고상품 소개부터 브랜드의 마케팅 사례, 틱톡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타 플랫폼과의 차별점 및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마케팅 종료 후에도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바이럴된다"

우선 틱톡은 기존 플랫폼과 달리 해시태그 챌린지 등을 통해 이용자가 주축이 되어, 마케팅이 이뤄지는 점에 주목했다. 이용자 중심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광고 브랜드들의 마케팅 종료 후에도 캠페인의 수명을 늘려 계속 바이럴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다. 타 플랫폼과 차별화된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 인기 K팝 아티스트 헨리와 BMW가 함께한 챌린지에는 49개국에서 수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3천여개의 관련 영상을 만들어냈다.

틱톡은 "이는 이용자가 광고가 아닌 틱톡의 콘텐츠 중 하나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광고 브랜드가 아닌 동등한 이용자로 느끼는 것이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콘텐츠 길이를 1분에서 3분으로 늘려, 확장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라고 덧붙였다.

MZ세대에서 영향력이 높은 플랫폼인 점도 강조했다. 앞서 틱톡은 지난해 소셜네트워크 및 커뮤니케이션·사진·비디오·엔터테인먼트 앱 분야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외신에서는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 분석을 기반으로 미국과 영국 이용자들이 유튜브보다 틱톡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유튜브 '쇼츠'·인스타그램 '릴스' 등 후발주자 맹추격

틱톡으로 시작된 숏폼 콘텐츠 시장은 현재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들의 연이은 참여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튜브는 올해 7월 '쇼츠'를 통해, 인스타그램은 '릴스'로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선 상태다.

광고 및 콘텐츠 소비의 주축이 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 이용자의 영상 시청 패턴이 짧아지고 있어서다.

또 이용자들이 보는 콘텐츠 피드에 광고가 표출되기 때문에 시청자 이탈을 막아, 높은 광고 시청률을 달성할 수 있다. 영상에 집중하다보니,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인앱 내 직관적인 촬영도구 제공으로 영상 제작에 대한 부담도 적다.

이날 김승연 틱톡코리아 제네럴 매니저는 "엔터는 삶의 중요 요소 중 하나"라며 "틱톡은 사람의 연결을 넘어 글로벌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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