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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킥보드 주차시 무선충전"…ICT샌드박스 13건 심의


재외국인 비대면 진료·자율주행 배달 로봇 등 안건으로 올라와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전기차와 전동킥보드에 무선충전장치(수신부)를 장착하고, 주차장 주차면이나 충전 거치대에 무선충전기(송신부)를 설치해 주차 시 무선충전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음식 배달 후 배출되는 용기 등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배출을 대행하는 서비스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앱으로 국내 의료진이 재외국민을 비대면 진료해 해외에서 처방약을 받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0차 신기술‧서비스(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 13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0차 신기술‧서비스(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 13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0차 신기술‧서비스(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는 13건이 상정됐다.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SKC는 실증특례로 전기차와 전동킥보드 무선충전 서비스를 제출했다.

또한 실증특례로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소형 승합자동차(12인승)를 활용해 도심 교통 사각지역(과천시내 교통 사각지대)에서 승객의 요청, 실시간 교통상황 등에 따라 승하차 위치, 통행경로 등을 탄력적으로 변경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서비스를 냈고, 커버링은 배달 쓰레기 분리배출 대행 서비스를 신청했다.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뉴빌리티),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등의 모바일 전자고지(비바리퍼블리카 컨소시엄), 택시 차고지 밖 교대 서비스(진모빌리티), 이동약자 맞춤 병원동행 서비스(안녕・더바름), 공유주방 서비스(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도 이번 실증특례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딜라이브와 씨엠비도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을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임시허가로는 퍼즐에이아이 컨소시엄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패스(PASS)앱과 계좌인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KT 컨소시엄이 제출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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