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2035년까지 미국 소비전력의 40%를 태양광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CNN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에너지국(DOE) 산하 에너지 효율·재생에너지부가 작성한 보고서에서 미국은 전기요금 인상없이 2035년까지 국가 전체 소비전력의 40%를 태양광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이로 인해 150만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이는 미국정부의 정책변화와 수십억달러의 투자가 병행될 때 가능한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풍력과 태양광 등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지원을 위한 3조5천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 승인이 이루어질 때 가능한 셈이다.

미국 에너지장관 그랜홈은 "태양광은 가장 저렴하고 가장 빠르게 성장중인 청정 에너지중 하나이며 2035년까지 미국 가정에서 필요한 모든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는 올초 2030년까지 미국의 탄소 배출량의 80%를 줄이고 2035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이를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정부가 태양광과 함께 풍력 등의 다른 신재생 에너지도 육성해야 올초 목표로 했던 것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풍력 발전이 미국 소비전력의 36%, 핵발전소가 13%, 수소전기가 5~6%, 지열발전이 1%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너지국은 2035년까지 매년 태양광 발전 용량을 4배씩 확대해 1천기가와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면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50년까지 태양광 발전용량이 1천600기가와트로 커지면 탄소중립도 실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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