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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 모빌리티, 교통약자 위한 '전동킥보드 안전 수칙' 발표


"교통약자 안전한 보도 이용 보장"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뉴런 모빌리티가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이용을 위해 나선다.

뉴런 모빌리티가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이용을 위해 나선다. 사진은 뉴런 모빌리티의 '교통약자 보행권 보호를 위한 전동킥보드 안전 수칙' 관련 이미지. [사진=뉴런 모빌리티]
뉴런 모빌리티가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이용을 위해 나선다. 사진은 뉴런 모빌리티의 '교통약자 보행권 보호를 위한 전동킥보드 안전 수칙' 관련 이미지. [사진=뉴런 모빌리티]

뉴런 모빌리티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도 이용을 보장하고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교통약자 보행권 보호를 위한 전동킥보드 안전 수칙'을 제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급증한 전동킥보드 불법 인도주행 및 불법 주정차 사례에 대응해 이루어졌다.

이기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점자블록 위에 주차된 전동킥보드에 걸려 넘어지는 시각장애인들,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나 건물 출입구, 횡단보도 앞에 세워진 전동킥보드로 인해 이동에 큰 불편을 겪는 장애인과 고령층 등 교통약자들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전동킥보드 불법 주행∙불법 주차는 장애인의 일자리나 여가 활동에 큰 제약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21년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9.7%인 1천540만명이다. 여기에는 장애인 263만명, 65세 이상 노인 약 850만명, 만 13세미만 어린이 324만명, 만 6세미만 유아 포함 영유아 동반자 212만명, 임산부 등이 포함된다.

류기욱 뉴런 모빌리티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국민 10명 중 3명이 교통약자에 포함되는 상황에서, 교통약자의 우려를 이해하고 종합적인 안전 개선을 위해 이들을 대표하는 그룹들과 협력하는 것은 뉴런에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며, "뉴런은 운영 중인 도시의 규제 당국 및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해당 도시에 최적화된 구성원이 되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이며, 궁극적으로 전동킥보드가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원활하게 자리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런은 오는 9월부터 '무장애 도로' 환경 조성 캠페인에 동참한다. '무장애 도로' 환경 조성 캠페인은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과 보행권 확보를 위해 보도의 턱과 통행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활동이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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