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00선 마감…외인 '삼성전자'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3200선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삼성전자를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7포인트(0.07%) 오른 3203.3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3억원, 45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8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천57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담았다. 외국인은 LG화학, 삼성전자 우선주, OCI 등도 사들였다. 반면 카카오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LG전자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엔씨소프트, OCI, KCC 등을 사들이고 셀트리온, KB금융, 네이버 등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화학, 전기가스 등이 1% 이상 상승했고 중형주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은행이 3% 이상 빠졌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의약품 등도 1%대로 하락했다.

대형주 중에서는 LG화학이 3%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 삼성SDI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8% 이상 크게 빠졌고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LG전자 등이 3~5%대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포인트(0.08%) 내린 1052.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천192억원, 기관이 74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1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바이오니아, 카카오게임즈, 한국비엔씨 등을 순매도하고 에스티팜, 젬백스, 대주전자재료 등을 순매수했다.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위메이드 등이 기관의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대주전자, 에이스테크, 테스나 등이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에 랭크됐다.

시총 상위종목 중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이 3% 안팎으로 하락 마감했고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도 내렸다. 반면 SK머티리얼즈, 씨젠, 알테오젠 등은 1%대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 내린 1천156.5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