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덕산네오룩스, 블랙PDL 공급으로 성장동력 확보…목표가↑-유안타증권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블랙PDL 공급으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올해와 내년 실적을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원에서 10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덕산네오룩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덕산네오룩스의 로고. [사진=덕산네오룩스]
유안타증권이 덕산네오룩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덕산네오룩스의 로고. [사진=덕산네오룩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향 블랙PDL 공급을 개시한다. 갤럭시 Z폴드3에 처음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향후 적용 모델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블랙PD은 기존 투명PDL과 편광판을 모두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광효율과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투명PDL은 도레이(일본)에서 독점 공급 중으로 소재 국산화 기조와 우수한 특성을 감안할 때 블랙PDL로 빠르게 대체될 전망"이라며 "덕산네오룩스에게는 연간 2천억원 수준의 신규 잠재 시장이 생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블랙PDL매출은 10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약 400억원 이상으로 급증(S시리즈 채용 가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덕산네오룩스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0% 증가한 563억원, 영업이익은 53.4% 늘어난 156억원을 전망했다.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 판매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덕산네오룩스, 블랙PDL 공급으로 성장동력 확보…목표가↑-유안타증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