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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잠시만 안녕"…KT, AI·DX·엔터프라이즈 송파 인사


다음달 광화문 서관 개축 시작…일부 네트워크 부문은 수서 사옥 이전 완료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다음 달부터 KT 광화문 서관 개축이 시작됨에 따라 서관·동관 직원들의 업무공간 이전도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송파사옥으로 네트워크 부문은 분당과 수서사옥으로 이전한다.

개축 KT 광화문 서관 조감도 [사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개축 KT 광화문 서관 조감도 [사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30일 관련 업계와 KT에 따르면 KT 광화문 서관 개축에 따라 서관·동관 직원들의 송파·분당·수서 사옥 이전이 시작됐다.

KT는 지난 1월 직원들에 광화문 서관 개축에 따른 업무공간 이전을 일정을 안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관을 사용하던 일부 네트워크 부문이 지난 6월 수서 사옥으로 이미 이전을 마쳤고, 다음 달부터 AI·DX, 엔터프라이즈 부문이 송파사옥으로 일부 네트워크 부문이 분당사옥으로 이전한다.

특히, AI·DX, 엔터프라이즈 부문 등이 입주하는 송파사옥은 지난 6월 준공해 2개월간 내부 사무환경 공사를 마쳤다. 송파사옥 컨셉은 '디지코(DIGICO)'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서관을 사용하던 홍보실은 다음 달 동관으로 이동한다. 따라서 KT 광화문 동관에는 홍보실, 정책협력실, 경영기획실, 컨수머부문 등만 남게 된다.

KT 광화문 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광화문 일대를 연결하는 '복합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으로, 오는 2022년 준공이 목표다.

서관은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사람들이 모이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복합플랫폼' 컨셉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 1층은 '링 플랫폼(선큰광장)' '컬쳐 플랫폼(복합문화상업공간)' '휴먼 플랫폼(문화복합 라운지)' '파노라마 플랫폼(F&B 특화공간)'을 통해 동관 뿐만 아니라 광화문 일대를 연계한다.

희림종합건축사무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 광화문 광장에 있는 건물로서, 1986년부터 약 35년 동안 대한민국 통신 역사를 이끌어 온 KT 웨스트 빌딩(서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새로운 것에 대한 요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변화와 흐름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고, 희림은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넥스트 플랫폼(Next platform)'이라는 컨셉으로 리모델링 설계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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