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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규 서울시의원 "학교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해 대중화 모색해야"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서울시 내 교육시설에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을 확충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수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은 27일 진행된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급 학교와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서울시교육청 산하 기관 전체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27일 진행된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하는 김수규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27일 진행된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하는 김수규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김 의원은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전기차 보급정책이 핵심임에도 지난 6월 기준 서울시 내 등록된 전기차는 전체 차량에 0.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보급을 위해 2025년까지 20만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설치된 충전기는 8천387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교육시설 내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통해 7만여명에 달하는 교직원과 민원인, 학교 구성원 등의 전기차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차 대중화라는 상징적 효과와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기차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학교 등 교육시설이 친환경 마이카 시대 개막을 선도할 수 있기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명진 기자(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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