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헬스케어 기업 메디블록이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과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를 위한 '메디패스 (Medipass)'의 연동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패스'는 환자의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최대 5번의 터치로 가장 간편하고 빠르게 실손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5G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병원을 구축한 스마트병원이다. 특히 ▲신촌,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의료인프라 상호 공유 ▲진료과별 의료진 간 순환 진료제 도입 ▲입원의학과 도입을 통한 입원전담전문의 체계 구축 등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은솔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세브란스병원 본원과 강남,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다니는 모든 환자는 메디패스 앱을 통해 자신의 진료내역을 확인하고, 보험청구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환자가 간편하고 안전하게 의료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해 의료 정보 생태계의 모범사례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패스는 설치 즉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최근 3년 동안의 ▲용인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의료원 ▲목포한국병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메디패스 서비스는 현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신한생명, KB손해보험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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