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최지만, 햄스트링 부상 10일짜리 IL행 유력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이 당분간 그라운드로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부상자 명단(IL) 등재가 유력해졌다.

탬파베이 지역 일간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이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라고 24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최지만은 전날(23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쳤다.

그는 후속타자 완더 프랑코가 3루수 앞 땅볼 에 3루까지 갔고 이어 오스틴 메도우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그런데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1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얀디 디아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탬파베이 구단은 "최지만이 2루타를 친 뒤 주루 플레이를 하는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일단 10일 짜리 IL에 올라 몸 상태를 살피며 회복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 시즌 IL에 자주 오르고 있다. 이번까지 포함해 3번째다.

최지만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지난 5월 17일이 돼서야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6월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IL로 갔다. 이런 가운데도 최지만은 지금까지 64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200타수 50안타) 9홈런 3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지만이 빠지면서 디아스 또는 브랜던 로가 선발 1루수로 나올 전망이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넬슨 크루스도 최지만이 빠진 자리를 메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탬파베이는 24일은 휴식일이다. 25일부터 26일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인터리그 원정 2연전이 잡혀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지만, 햄스트링 부상 10일짜리 IL행 유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