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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기업 도전 서바이벌 오디션 '유니콘 하우스' 개최


스타트업 30개 선발해 경쟁 피칭…액셀러레이터들과 매칭해줘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스타트업 기업들이 실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서바이벌 오디션이 열린다..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인 'EO스튜디오'와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사 '재믹스스튜디오'는 오는 9월 둘째주부터 스타트업 기업과 액셀러레이터가 한팀이 돼 유니콘 기업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유니콘 하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사진=EO스튜디오]
[사진=EO스튜디오]

'유니콘 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한 스타트업 기업 중 30개 기업을 선발, 경쟁 피칭을 하고 선별과정을 통해 국내 최고의 엑셀러레이터들과 매칭하는 방식이다. 액셀러레이터는 매칭된 스타트업 기업의 실사 및 멘토링 과정을 거쳐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실제 투자심사를 거쳐 투자를 결정하게 된다.

'유니콘 하우스'는 9월 말부터 EO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투자 회사가 단순히 기업을 심사하고 평가하는 위치에서 투자 여부를 논하는 형태가 아닌, 스타트업 기업과 동등한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하고 동반자로써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액셀러레이터 회사들이 어떠한 과정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하게 되는지 현장을 담아낼 예정이다.

참가 팀 기준은 누적 투자유치금 3억원 미만의 예비 또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이며 대표자의 연령, 성별, 국적 등은 심사기준에서 제외된다.

김태용 EO스튜디오 대표는 "단순 기업 홍보의 목적이 아니라, 실제로 투자를 유치하고 투자자와 네트워킹에 대한 니즈가 확실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액셀러레이터로는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 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한다. 메인스폰서는 구글이며, 총 7천만원의 상금을 참가 스타트업들에게 지급한다.

윤경수 코나인베스트먼트 심사역은 "벤처 열풍에도 우수한 초기 기업들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며 "코나인베스트먼트는 창업투자회사로서 이런 장벽을 낮추고 투자자와 창업자가 만나는 기회가 넓어지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니콘 하우스'에서 초기 우수 스타트업들이 엑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창업가들도 자극을 받아 도전하게 되고, 대중의 벤처투자에 대해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면 벤처 생태계 자체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이번 프로그램 제작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유니콘 하우스'는 오는 9월 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참여를 받고 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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