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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태국 및 라오스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발간


신남방 금융시장 정보 제공…국내 금융사 해외진출 준비 및 현지영업에 도움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태국 등 신남방 국가들의 금융정보 제공을 위한 '태국 및 라오스 금융업 감독제도 편란'을 발간했다.

18일 금감원은 태국와 라오스의 금융감독업 편람을 각각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현판. [사진=아이뉴스DB]

택국은 아세안 10개국 중 2번째 경제규모를 보유한 국가로 1997년아시아 외환위기시 국내 금융회사의 철수 이후 한동안 진출이 어려웠으나 최근 들어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이 재개되고 있다.

현재 산업은행이 방콕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KTB투자증권, 삼성생명, KB국민카드가 태국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라오스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에 따라 여신전문금융업을 중심으로 국내 금융회사 진출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라오스의 경우 현지 은행 이용률이 10%내외로 낮아 담보대출, 자동차 할부금융, 소액대출 등 여신전문금융업이 활발하다.

라오스에는 BNK캐피탈, DGB캐피탈, KB캐피탈이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편람에 태국, 라오스 양국의 금융산업 현황, 인허가 및 영업감독 제도, 진출시 유의사항 등 현지 진출을 검토하는데 필요한 주요 정보를 수록한 만큼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준비 및 현지영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는 금융회사 및 금융협회 등에 배포하고, 금융중심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수요가 많은 국가에 대한 정보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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