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대구~경북을 30분대 접근 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등의 5개 비수도권 광역철도 노선 사업이 즉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발표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신규 반영된 11개 사업 중 5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 사전타당성 조사에 즉시 착수한다고 밝혔다. 5개 선도사업의 총 사업비는 7조6천억원 규모이며, 총 연장은 222Km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연장 50.0km, 사업비 1조631억원) ▲대구~경북 광역철도(연장 61.3km, 사업비 2조444억원) ▲광주~나주 광역철도 (연장 28.1km, 사업비 1조5천235억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연장 49.4km, 사업비 2조1천22억원) ▲용문~홍천 광역철도(연장 34.1km, 사업비 8천537억원) 등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는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지역 간 통행량을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해 지역 교통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30분대 접근교통망 구축을 통한 공항이용객 편의 제고 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상무역)-광주·전남 혁신도시-호남고속철도(나주역)을 연계한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광역 경제·생활권 형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주요 거점(대전 반석역, 정부세종청사, 조치원역, 오송역, 청주공항 등)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경의·중앙선(용문역)과 연계되는 강원권 최초 광역철도 노선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7월5일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통해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위 사업이 포함된 11개 노선을 신규 반영했다. 국토부는 신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위 5개 노선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
5개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착수일로부터 10~12개월 소요 예정)에 즉시 착수하고,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2022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신규 사업들의 지역균형발전 효과와 더불어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기존사업(교통망, 국책사업 등)과의 연계 등을 종합 고려했다"며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한 사업들도 사업여건 등을 고려하여 내년부터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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