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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판매자 매출 전년比 87% ↑... 오프라인 소상공인 매출은 7%↓


"상장 조달 자금 통해 고객과 소상공인에 차별화된 경험 안겨줄 것"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쿠팡은 자사와 거래하는 소상공인들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전체 오프라인 매출이 7%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쿠팡 풀필먼트센터. [사진=쿠팡]
쿠팡 풀필먼트센터. [사진=쿠팡]

이 같은 성장은 쿠팡 비즈니스의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을 쿠팡이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에서 비롯됐다. 쿠팡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수십만 소상공인들은 쿠팡 전체 판매자의 80%를 차지한다.

쿠팡은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활동 등을 지원하며 이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있다.

쿠팡은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올해에만 약 3억 5천만 달러를 국내 소상공인 지원에 투자했다. 이러한 투자는 지난 3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한국 경제 지원에 사용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다.

쿠팡은 2021년 상반기 미국에서 한국에 투자한 전체 직접 투자 자본의 43%를 차지했는데, 이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데 집중됐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로 판매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의 상품이기에 쿠팡의 생태계에서 소상공인은 필수적인 존재"라며 "쿠팡은 거대한 엔드 투 엔드 물류 네트워크와 최첨단 기술로 소상공인이 훌륭한 상품으로 전국 수백만의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계속 투자해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전에 없던 차별화된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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