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파이어폭스용 툴바 선보여

오픈소스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가 야후를 후원군으로 맞게 됐다.

야후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즈용 '야후! 툴바'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고 인터넷뉴스닷컴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야후 툴바는 ▲북마크 ▲검색 역사 ▲야후! 메일 경보 ▲맞춤형 버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파이어폭스용 툴바는 이전에 나왔던 익스플로러용과 비슷한 기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야후가 파이어폭스용 툴바를 내놓기로 한 것은 그만큼 이 제품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웹 트래픽 분석회사인 웹사이드스토리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1월 미국내 파이어폭스 사용이 34% 늘어났다.

모질라 재단 역시 지난 11월 파이어폭스 1.0 버전을 선보인 이래 다운로드 횟수가 2천300만회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