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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식중독 사태' 분당 김밥집 환자 가검물서 살모넬라균 검출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밥전문점 A지점의 김밥을 먹은 후 식중독 증상을 보여 입원한 환자 5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검사 결과 환자 1명에게서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으며, 4명에게서는 살모넬라균 감염 흔적이 확인됐다. 살모넬라균의 오염된 식품 섭취 시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 식중독 현상이 나타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신속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만큼 집단 식중독의 원인균은 일단 살모넬라균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환자들의 가검물과 2개 김밥전문점 지점의 도마와 식기 등 검체를 채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9~10일쯤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 판매하는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인 손님은 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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