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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에 6.2조 뭉칫돈…경쟁률 2498.8대 1 "역대 6위"


12일 코스닥 상장 예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디지털 플랫폼 이노베이터 플래티어가 일반투자자 대상 기업공개(IPO) 공모에서 청약 증거금으로 6조2천억원 가량을 끌어모았다. 이는 IPO 대어 크래프톤(5조원)을 앞서는 기록이다.

플래티어는 지난 4일부터 전체 공모 주식 18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45만주에 대해 일반 공모를 진행한 결과 청약 증거금이 6조1천8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청약경쟁률은 2천498.8대 1, 청약 참여 건수는 약 46만건으로 나타났다.

주관사인 KB증권 측은 "플래티어는 역대 청약 경쟁률 중 6위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했다.

 플래티어의 일반 청약에 6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사진은 플래티어의 로고.
플래티어의 일반 청약에 6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사진은 플래티어의 로고.

플래티어는 앞서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천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1만1천원으로 확정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이커머스, 디지털 전환(데브옵스·콜라보레이션 분야), 인공지능(AI) 마테크 기술 등 17년간 축적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왔다"며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 출시와 고객사 확대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플래티어는 국내 주요 기업의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상장 후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 사업의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대와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와 D2C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엑스투비(X2BEE)를 출시할 예정이다.

플래티어의 상장 후 시가 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910억원이다. 오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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