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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vs.이낙연…TK 민심 잡기 시동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여야 유력 대권주자들이 주말 TK(대구경북) 민심 공략에 나선다.

지난 4일 대권 도전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6일과 7일 1박2일 일정으로 나란히 TK 민심 잡기 경쟁이 예고돼 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진=최재형 페이스북 캡쳐]

TK 민심은 이미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점해 있고 지역 출신인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도 지분을 갖고 있다.

또 경북 안동출신인 여당 이재명 경기지사도 대구 대다수 당소속 지방의원들의 지지를 받을 정도로 일정부분 바닥민심이 강하다.

최재형 전 감사와 이낙연 전 총리의 TK 민심잡기 행보도 1박2일을 잡을 정도로 그 만큼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해 보인다.

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최 전 감사는 6일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대구 신암 국립선열공원 부터 찾는다. 이어 대구·경북시·도당 강당서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삼성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 CEO간담회를 연 후 대구 정치 1번지 서문시장을 찾는다. 이후 수성못에서 대구·경북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7일에는 경주 중앙시장을 방문한 뒤 월성 원전 1호기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가진다. 이후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난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사진=이낙연 페이스북 캡처]

이낙연 전 총리는 자신과 1 2위를 다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고향인 안동을 첫 방문지로 공략한다.

6일 안동 도산서원을 방문한 후 경북도유교문화회관에서 안동 유림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북로에 위치한 한국노총 대구본부에서 의장단과 만나 지역 노동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7일에는 서문시장이 아닌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진 후 경주로 이동해 양동마을을 찾는다.

/영남=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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