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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내 1만8000여 가구 공급…"내 집 마련 기회"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분양 예정…가점 낮은 2030세대 관심 ↑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연내 서울에서 아파트 1만8천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공급 가뭄이 이어지는 서울에 분양이 대거 이뤄지며 내 집 마련 기회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 등 30~40대 젊은 수요자들을 위한 신혼희망타운 공급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4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서울에서 31곳, 4만566가구 중 1만8천667가구(임대 제외)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6천3가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가구 수다.

하반기 분양시장의 특징은 1천 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대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신혼희망타운 공급이 이어지는 점도 눈에 띈다. 서울 첫 민간 브랜드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를 필두로 노원구, 영등포구 등 3곳에서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원에 짓는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9~59㎡ 523가구 중 348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앞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쉬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과 대장~강서구청~홍대입구를 지나는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가칭)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마곡, DMC, 여의도 등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으며 우장산, 검덕산, 봉제산 등이 인접한 우수한 직주근접형 힐링단지이다.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KBS 스포츠월드 등 생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있으며,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주민센터 등 관공서도 가깝다.

DL이앤씨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 일대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01㎡ 593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인근에 자리해 2호선·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삼성역과 강남역 등으로 이동이 편하다. 단지 인근에 강솔초등학교,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가 있고 초·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도 도보권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이문1구역 래미안(가칭)'을 내달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2~99㎡ 2천904가구로 이 중 8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1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도 가깝다. 이문초, 청량초, 경희여고, 경희대, 한국외대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천장산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같은 달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송파구 문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가칭)'을 공급한다. 반경 1㎞ 이내에 문정초교, 문덕초교, 문정중, 송파중, 문정고, 송파고 등 학교가 많아 교육 환경이 좋다. 가든파이브, 문정동로데오거리 등 대형 쇼핑시설과 상업시설도 가깝다. 전용면적 49~84㎡ 1천265가구 중 2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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