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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컨콜] "MC사업 상반기 중단영업손실 1.3조…특허자산 적극 활용"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MC사업본부 철수에 따라 상반기에 1조원이 넘는 중단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MC사업본부의 특허자산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MC사업 종료에 따라 상반기 중단영업순손실은 1조3천억원 수준"이라며 "여기에 고객 케어 차원에서의 향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앱 서비스 지속 운영 등의 비용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철수 비용과 관련해 상반기 영업활동이 운영되면서 오퍼레이션 손실 5천300억원이 발생했다"며 "이를 제외한다면 순수 철수 비용은 7천7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MC사업본부의 특허자산에 대해서는 "2만4천 개에 달하는 4G, 5G 통신 표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휴대폰 사업에서 확보한 핵심 IP 자산은 스마트가전, IoT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신 특허기술은 전장사업, 차량용 커넥티드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며 "텔레매틱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라디오 등 인포테인먼트 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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