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IEEE 가상혼합현실 기술 표준화 국제회의 공동 개최


디지털 휴먼 품질 수준 평가 등 초현실 기술의 국제표준 선도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VR, MR, XR 등 실감형혼합현실 콘텐츠 표준개발 그룹인 IEEE 3079 WG 공동으로 국제회의를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개최, ‘디지털 휴먼 품질 수준 평가 프레임워크’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발표했다.

TTA는 IEEE 가상혼합현실 기술 표준화 국제회의 공동 개최했다 [사진=TTA]

최근 TV 광고 모델로 등장한 ’로지‘가 진짜 사람이 아닌 ’가상 인간‘ 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대중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로 제작한 사람에 대한 정교함과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프레임워크에 대한 신규 아이템이 국내 주도로 제안되어 향후 IEEE-SA(IEEE 표준협회) 승인 이후, 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IEEE 3079 WG은 가상현실 서비스의 문제점인 VR 어지러움증(멀미) 저감 기술의 국제 표준개발을 위해 국내 산‧학‧연 전문가(국내 실감형혼합현실포럼) 주도하에 2017년에 설립됐다. 지난해 9월 해당 표준을 세계 최초로 제정한 바 있다.

현재 IEEE 3079 WG 산하에 ‘MTP(Motion-to-Photon) 레이턴시’ 관련 표준(IEEE 3079.1)’ 및 ‘동작 학습을 위한 혼합현실 표준 프레임워크 표준(IEEE 3079.2)’ 개발을 위해 2개의 위원회(TG)가 활동 중이다.

MTP 레이턴시는 VR HMD(Head Mounded Display)를 착용한 상태에서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변화하면서 소요되는 지연시간을 의미한다. 관련 표준은 가상현실에서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요인 중 MTP 레이턴시에 대한 측정방법 및 그에 대한 정량적 상관관계에 대한 표준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한 동작 트레이닝 콘텐츠 프레임워크‘ 표준(IEEE 3079.2)을 체계적으로 확립하기 위하여, 콘텐츠 프레임워크 공통모델, 피트니스, 요가, 댄스 등과 같은 콘텐츠에 따라 바뀔 수 있는 UI/UX 프레임워크 표준 및 콘텐츠 배포와 결제 등의 서비스 프레임워크 등 3개의 신규 워킹아이템에 대한 논의가 한국을 포함한 캐나다, 중국, 일본 등 20여 명의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참여한 가운데 활발히 진행됐다.

최영해 회장은 “초성능‧초지능‧초공간을 가속화하는 6G 시대에, 사용자에게 초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VR 기술표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TTA는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핵심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EEE 3079 WG을 대응하고 있는 실감형혼합현실기술포럼은 조이펀의 정상권 대표가 4기 의장으로 선임되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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