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생활속으로'…과기정통부, '7대 프로젝트' 추진


실내공기질 관리·재활치료·지역시설물 관리·신재생에너지·콜드체인 관리·예측정비·비대면 공연 등

과기정통부 사옥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재활치료시스템, 중소장비 고장 예측, 로보틱 악기 등에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이 적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국민체감 성과를 창출하고, 선도적 서비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AIoT 적용 확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년간 400억원을 투자해 IoT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IoT 공급기업이 연평균 5% 이상 증가해 2천502개가 됐고, 국내 IoT시장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약 13조 4천637억원 규모가 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개인·소상공인, 디지털헬스케어, 에너지, 물류·교통, 제조의 5개 전략분야 중심으로 7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과제 공모를 통해 총 300여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는 60개 컨소시엄의 신청을 받았고, 신속한 성과 확산을 위한 지역연계 등을 고려하여 7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7개 과제는 지역연계 국민체감과제 3개(60억원),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서비스 4개(80억원)다.

우선, 지역연계 국민체감과제는 ▲ 지능형 IoT 기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 ▲ IoT 적용 VR·AR 재활치료시스템 ▲ AIoT 기술을 활용한 다중이용시설 통합관제 서비스 등이다.

'지능형 IoT 기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은 실내외의 센서가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AI가 공기살균기, 환기시스템, 공기청정기를 제어해 실내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IoT 적용 VR·AR 재활치료시스템'은 뇌졸중환자, 고령자, 외상성 뇌손상환자 등 취약한 재활환자를 위한 서비스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비접촉식 레이더센서와 동작인식 센서가 재활환자의 심박, 호흡, 움직임, 자세 등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환자가 필요한 재활운동의 종류, 시간 강도 등을 계산해 맞춤형 VR·AR 재활콘텐츠를 추천한다

'AIoT 기술을 활용한 다중이용시설 통합관제 서비스'는 다중이용시설의 수해, 화재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 내 기계장치, 전기실, 발전기, 저류조 등에 센서를 설치해 주요 시설의 온도, 소음, 전력사용량 등을 측정하고 AI가 이상징후를 파악한다.

아울러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서비스는 ▲ AI 반자율운전 신재생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 지능형 IoT 통합 콜드체인 서비스 ▲ 중소장비 제조기업용 예측정비 서비스 ▲ AIoT 로보틱 악기 등 기반 비대면 공연장 등이다.

'AI 반자율운전 신재생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은 저수지, 육상 양식장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소수력 발전기 반자율운전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시스템은 내외부 센서가 설치된 발전기가 기상상황과 발전기 상태 등을 파악하고, AI가 상황에 따라 가동을 멈추는 등 발전기를 자동으로 보호하기 때문에 발전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능형 IoT 통합 콜드체인 서비스'는 콜드체인 인프라(물류 창고, 차량, 박스)에 센서를 설치해 온·습도, 진동 등을 모니터링하고, AI가 사고 발생 전에 고장 상황을 예지하는 서비스다.

'중소장비 제조기업용 예측정비 서비스'는 도색 불량률과 직접 관련된 에어콤프레셔 등 제조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장비고장 이전에 이상징후를 예보하는 서비스다.

마지막으로 'AIoT 로보틱 악기 등 기반 비대면 공연장'은 AI가 사용자 취향을 분석해서 음악을 선곡하면 로보틱스 IoT가 피아노, 드럼, 기타, 베이스 등을 직접 연주해 음악을 들려주는 새로운 문화기술 서비스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IoT는 AI와 5G 등과 융합하여 사물지능으로 진화하면서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는 주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지능화된 사물인터넷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에너지, 제조 등 다른 융합산업의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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