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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이미지 논란…동서식품 스타벅스RTD "의도 없었다"


동서식품 스타벅스RTD가 처음 올렸던 이미지에는 캔음료를 집는 손가락 그림자가 있었다. [사진=스타벅스RTD]
동서식품 스타벅스RTD가 처음 올렸던 이미지에는 캔음료를 집는 손가락 그림자가 있었다. [사진=스타벅스RTD]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동서식품 스타벅스RTD가 25일 오전 여름 마케팅을 위한 게시물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게시물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다. 해당 이미지는 일각에서 남혐(남성혐오) 손가락 이미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스타벅스RTD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금일 업로드된 콘텐츠 이미지로 인해 오해와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콘텐츠는 여름의 무더위를 주제로 더운 여름, 모래 위 커피를 잡으려는 모습을 손 그림자로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로드 이후 콘텐츠의 그림자가 특정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논란의 여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우선 콘텐츠를 삭제했다”며 “콘텐츠 제작에 있어 어떠한 의도도 없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RTD는 손가락 논란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스타벅스RTD]
스타벅스RTD는 손가락 논란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스타벅스RTD]

그러면서 “이러한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여,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RTD(레디 투 드링크)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 유통점에 스타벅스 음료를 제조·유통하는 회사로 동서식품 등이 맡고 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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