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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협업툴 '슬랙' 품었다…"디지털 본사 구축"


양사 제품 통합해 제공…"기업 SW 미래 함께 정의해 나갈 것"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는 디지털 협업 툴 기업 슬랙 인수를 마쳤다고 22일 발표했다.

앞으로 슬랙은 세일즈포스의 제품에 포함돼 영업, 마케팅, 서비스, 이커머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업무에 필요한 활동을 보다 생산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세일즈포스는 슬랙과 시너지로 언제 어디서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본사'를 구축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더 이상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 출근할 필요가 없으며, 이 곳에서 직원, 고객, 파트너는 서로 연결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일즈포스 본사 [사진=세일즈포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일즈포스 본사 [사진=세일즈포스]

슬랙의 대표 고객인 IBM은 38만명에 이르는 임직원들이 세일즈포스와 슬랙을 기반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연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 기업이 슬랙을 활용하고 있다.

스튜어트 버터필드 슬랙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한 세대에 한 번씩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장소에 대해 고민하고,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며 "양사는 이러한 역사적인 변화를 디지털 기반의 세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 겸 CEO는 "세일즈포스와 슬랙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함께 정의해 나가겠다"며 "모든 조직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직원의 성공을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본사'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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